저녁식사 후의 희열이 밀려왔다. 나는 그녀를 프로처럼 타고, 방안에서 울리는 우리의 신음소리를 따라 걸었다. 와인의 맛이 맴돌며 순간의 황홀함을 더했다.
즐거운 저녁식사후 금지된 과실의 도취적인 매력은 저항하기에는 너무 커져버렸다.그냥 그렇게 나의 여자친구와 친한 친구로 지내는 감질나는 아름다움은, 나를 짓누르고 싶은 거부할 수 없는 욕망에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나의 바위같이 단단한 기대감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그녀의 탐스러운 곡선은, 나를 숨이 차게 만드는 열정으로 나를 타기 시작했다.욕정과 그리움으로 가득찬 그녀의 눈동자는, 나를 더욱더 깊고 강하게 타들어가는 내 눈과 함께 잠겨있었다.방안은 우리의 열정적인 신음소리와 함께 울려퍼졌고, 야한 적막을 깨는 유일한 소리로 가득했다.그녀의 몸은 나와 리듬을 맞추어 움직였고, 우리 두 사람을 통해 각각의 쾌락의 물결이 밀려왔다.우리 사이의 열기는 만져질 수 있었고, 숨결이 합쳐진 공기는 굵었다.그녀가 내 몸 위에서 황홀경에 몸부림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내 기억속으로 파고들었던 환상 그 자체였다.밤은, 우리의 열정적인 만남이 끝나고, 우리의 몸과 마주친 후, 우리를 만족시켰다.